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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은 단순히 혈당이 높은 질환이 아니라, 장기간 관리하지 못하면 우리 몸의 혈관과 신경을 서서히 손상시키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특히 합병증으로 이어지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지고, 경우에 따라 생명을 위협하기도 합니다. 당뇨는 초기에 관리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오늘은 당뇨병에서 흔히 나타나는 합병증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급성 합병증
혈당이 갑자기 크게 변할 때 발생합니다.
- 저혈당 : 인슐린이나 약물 사용, 식사 불균형으로 혈당이 급격히 떨어져 어지럼증, 발한, 의식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당뇨병성 케톤산증(DKA) : 주로 제1형 당뇨 환자에게 발생하며, 인슐린 부족으로 몸이 지방을 분해하면서 산성 물질이 쌓이는 상태입니다. 구토, 호흡 곤란, 심하면 혼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고혈당성 고삼투성 증후군(HHNS) : 주로 고령의 제2형 당뇨 환자에서 발생하며, 극심한 고혈당으로 인해 의식 장애를 일으킵니다.
2. 만성 합병증
장기간 고혈당 상태가 지속되면서 혈관과 신경이 손상되는 경우입니다.
- 눈 합병증(당뇨망막병증)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어 시력이 저하되고, 심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신장 합병증(당뇨병성 신증)
사구체가 손상되면서 단백뇨가 나타나고, 점차 신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신경병증
손발 저림, 감각 둔화, 통증이 나타나며, 심하면 발에 궤양이나 괴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심혈관계 질환
동맥경화가 가속화되어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 위험이 높아집니다. - 발 합병증(당뇨발)
혈액순환 장애와 신경 손상으로 상처가 잘 낫지 않고, 감염이 쉽게 발생합니다. 심하면 절단까지 필요할 수 있습니다.
3. 표로 정리한 당뇨 합병증
구분합병증주요 증상위험성
급성 | 저혈당 | 어지럼증, 발한, 의식저하 | 쇼크, 혼수 |
급성 | 케톤산증 | 구토, 호흡곤란 | 응급치료 필요 |
급성 | 고삼투성 증후군 | 극심한 탈수, 의식 장애 | 사망 위험 |
만성 | 망막병증 | 시력 저하, 실명 위험 | 실명 가능 |
만성 | 신증 | 단백뇨, 부종 | 신부전으로 진행 |
만성 | 신경병증 | 손발 저림, 통증, 궤양 | 괴사, 절단 |
만성 | 심혈관질환 |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 치명적 |
만성 | 당뇨발 | 상처 회복 지연, 감염 | 절단 가능 |
마무리
당뇨 합병증은 한 번 진행되면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혈당을 꾸준히 관리하고, 정기적으로 안과·신장·신경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뇨병은 합병증이 더 무섭다”는 말처럼, 조기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으로 합병증을 막는 것이 곧 건강을 지키는 길입니다. 초기에 생활개선 습관으로 건강 관리 하세요!